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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0일부터 ‘인사신문고’ 재개 2009.03.09

불공정사례 및 지체사례 등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없이 제보 가능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오는 10일부터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에 공무원의 인사 불공정사례 등을 언제든지 쉽게 알릴 수 있는 ‘인사신문고’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사신문고’는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사 문제에 대한 불공정사례 및 지체사례 등을 제보하면 해결해 주는 사이트로써, 2000년에 처음 문을 열어 운영되다가 지난해 9월에 ‘국민신문고’로 통합된 이후에는 관련 접수건수가 거의 없어 부당한 인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공무원 인사를 전담하는 상시 제보시스템을 갖춰 인사 부조리를 해소함과 동시에 사전예방 효과도 거두는 등 인사문제에 관한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인사신문고’를 다시 열게 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사신문고’는 제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보다 관련절차를 간소화하고 제보자 신분보호 및 웹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과거에는 홈페이지에서 3~4단계를 거쳐야 했던 것을 메인화면 왼쪽하단에 배너를 설치하여 한 번에 접근토록 했다. 또한 회원가입 없이 본인 확인 후 바로 제보할 수 있게 하였으며, 제보자가 원할 경우 신문고 관리자도 실명을 알 수 없도록 했다.


‘인사신문고’는 국가공무원을 비롯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제보사항은 공무원의 인사상 불공정사례, 불합리한 인사제도 등이며, 특히 신속한 업무수행에 방해가 되는 인사지체 사례에 대해 중점 제보를 받는다. 또한 제보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및 인사문제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는 토론방도 운영된다.


접수된 제보는 비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통해 즉시 해결하고, 기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현장점검에 나서 적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더욱이, 비상경제 상황 속에서 신속한 업무수행을 가로 막고 공무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인사지체 사례 및 요인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여 각 부처의 인사 운영이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행안부 관계자는 “인사신문고가 공무원 인사와 관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되고 해결되는 소통과 활력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문화를 확립하여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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