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폭탄 테러범, 알-카에다 예멘지부 소속” | 2009.03.18 |
1990년 태어난 10대 알-아마드로 밝혀져
예멘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신원이 밝혀졌다. AFP통신은 17일 현지언론을 인용, 10대로 알려진 테러범의 이름이 ‘알리 모센 알-아마드(Ali Mohsen al-Ahmad)’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안관리들은 알-아마드의 신분과 관련, 1990년 예멘 수도 사나의 알-살람 지구에서 태어난 알-카에다 예멘지부 조직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살폭탄 테러의 과정과 관련해선 현장에 있던 아이들을 미리 대피시킨 뒤 “함께 사진을 찍자”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알-아마드는 테러 전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 각성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트(qat)’ 잎을 씹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테러로 인해 알-아마드의 시신 일부는 약 1km 정도나 날아간 걸로 알려졌다. 사건에 쓰인 폭발물의 위력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예멘 자살폭탄 테러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있는 정부는 17일 이 사건을 계획적인 테러라고 확인했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으나, 테러가 한국인을 겨냥한 것인지는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외교부가 파견한 신속대응팀은 한국시간 17일 오후 예멘의 수도 사나에 도착했으며, 현지 보안당국과 협조해 수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 [보안뉴스 사건사고 뉴스팀]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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