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초 화물선’ 설계도면, 해외유출 일당 검거됐다 | 2009.03.21 |
부산경찰, 화물선 설계도면 베트남에 판 일당 붙잡아
세계 최초로 만든 화물선의 도면을 빼내 다른 나라에 판 이들이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보안과는 20일 1만6000톤급 선박의 설계도면을 빼낸 뒤 3억여원을 받고 베트남 기업에 넘긴 A선박설계 회사 대표 장모(45)씨와 B선박설계 회사 이사 옥모(45)씨, 허모(50)씨 등 3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옥씨와 허씨는 지난 2006년 11월 자신들이 일했던 부산 K선박에서 1만6000톤급 선박의 설계도면을 훔쳤다. 그리고 나서 장씨와 공모해 이를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한 조선소에 거액의 돈을 받고 넘겼다. 현행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다. 일당이 넘긴 선박설계 기술은 K선박에서 2년간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일당을 상대로 어느 정도나 기술이 유출됐는지 조사하는 한편, 이들이 유출시킨 또 다른 산업기술이 있는지 등도 파악하고 있다.
[보안뉴스 사건사고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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