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메일·모바일 요금청구서 선호 이유는? | 2009.03.23 | |
종이청구서 감소, 이메일·모바일 청구서 증가
개인정보 유출 불안이 청구서 방식 변경 불러와
23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에 따르면 휴대전화 가입 고객들 중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를 받는 고객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의 경우 606만 명의 고객이 이메일·모바일 청구서를 이용하는 중이다. 이 수치는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26% 수준이다. KTF의 경우에는 고객 3명 중 한 명이, LG텔레콤은 고객 5명 중 한 명이 이메일·모바일 청구서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우편물 아닌 방법을 통해 요금청구서를 받을 시 다양한 혜택을 준다. 특별 마일리지와 무료문자 등이 그것이다. SK텔레콤은 이메일 요금청구 고객들에게 월 200점씩 레인보우 포인트를 1년간 제공한다.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는 메신저 1000건과 벨소리 등을 제공한다. 나머지 두 회사는 매월 각 30건(KTF)과 15건(LG텔레콤)의 무료 문자메시지를 이메일이나 모바일 이용 고객들에게 주고 있다. 허나 이것만으로는 다수 고객들이 요금청구서 수령 방식을 바꾼, 또 바꾸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방식 변경에 따른 메리트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가 주는 이용상의 편리함과 보안상의 안전성이 고객들에게 어필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보안상의 강점이 두 방안의 이용확대를 불러왔을 거라고 평가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요즘 고객들은 우편물보다 이메일과 휴대전화에 더 친숙하다”며 “하여 자연스레 이를 통한 요금확인이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우편으로 요금청구서를 보냈을 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나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방법이 훨씬 유리하다”고 언급한 다음 “업계의 입장에서도 청구서 발행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고 함께 덧붙였다. 휴대폰 가입자는 한 번의 신청으로 계속 이메일·모바일 요금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는데, 주민번호 뒷자리로 인증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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