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게임 패치하다 바이러스 감염...주의!! | 2009.03.24 | ||
MMORPG 게임 ‘다크에덴’ 업데이트 패치에 ‘Win32/Virut’ 감염
국내 한 온라인게임의 업데이트 패치가 바이러스가 감염된 채로 배포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MMORPG 게임 ‘다크에덴’을 서비스하고 있는 소프트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프트톤)는 19일 자사가 18일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포된 업데이트 패치에 바이러스가 감염됐다고 알리고 있는 다크에덴 홈페이지 ⓒ보안뉴스 업데이트 패치를 통해 배포된 바이러스는 ‘Win32/Virut’와 ‘Win32.Virut.A’로 파악 됐다. 안철수 연구소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윈도우 실행 파일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이며, 감염대상은 *.exe, *.scr 확장자를 가지고 로컬 드라이브 내 파일들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 감염된 파일을 실행하면 ‘winlogon.exe’ 에 자신을 인젝션하고 특정 IRC 서버와 웹 호스트에 접속하며 접속한 웹 호스트에서는 트로이목마를 다운로드하여 실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일반 백신으로 치료할 경우 또다시 재감염 돼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메모리 치료가 선행돼야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쉽지 않아 감염된 게임 이용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용자들은 백신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소프트톤 측의 대응에 대해 불만이 팽배한 상태. 다크에덴의 한 유저는 “백신 이것저것 깔아도 계속 번지고 시스템 종료하는 전원 키도 먹통이 돼 결국 윈도우에 문제가 생겨 자료가 다 사라졌다”며 “결국 A/S를 유료로 맡기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사용자들이 알아서 백신을 설치해 고치라고 으름장을 놓는 횡포에 화가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소프트톤 측은 “3월 18일 수요일 정기점검 후 업데이트 패치 진행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이 됐으며, 관련된 문제는 19일 오전 2시 45분을 기점으로 해결이 된 상태”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추후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안업계의 한 전문가는 “얼마전까지 바이러스 침투 경로는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네트워크 보안을 피해 메일이나 메신저를 이용해 개발자나 서비스제공자를 노리는 ┖사람┖에 대한 침투가 늘고 있다”며 “네트워크 보안 강화도 중요하지만 교육이나 엔드포인트 포안 솔루션 등을 이용한 사람에 대한 보안의 강화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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