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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여행지 안전 책임집니다” 2009.03.24

인천공항에 여행지 안전 확인용 키오스크 설치

이르면 내년 초 관련 시스템 구축예정


이르면 내년 초 인천공항 출국장에 여행할 국가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인종합정보시스템이 설치된다.


23일 외교통상부(장관 유명환 www.mofat.go.kr)에 따르면 외교부는 출국자들이 해외 여행지의 안전 여부를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2010년 초 인천공항 3층 영사민원서비스센터 앞에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에 요구되는 예산은 총 5억6000만원. 외교부는 이를 갖고서 정보검색에 필요한 대형 모니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검색한 정보를 갖고 출국할 수 있도록 출력장치를 확보할 계획이기도 하다.


타국의 안전 정보를 시스템에 담는 일은 현지공관이 담당하게 된다. 해당 국가의 안전 여부는 물론, 안전 유지를 위한 수칙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무인정보 시스템에는 여행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도 들어간다. 긴급상황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지공관 혹은 한인회 연락처가 대표적이다. 현지 숙박시설 등 한인업소의 정보도 함께 들어가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외교부는 모국을 찾는 동포들의 요구에 따라 국내여행지 정보 등등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한민족여행 포털이 되는 셈이다.


이 시스템이 설치될 경우 여행객들의 안전이 훨씬 강화될 것이라고 당국은 전망한다. 아울러 무인종합정보시스템이 정착될 경우 국내외에 있는 한국인들이 보다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내다보고 있기도 하다.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센터의 황도연 팀장은 “위험지역의 상황을 디스플레이해주며 경각심을 일깨운다면 해외 여행객들의 안전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외동포와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뒤이어 “이 시스템의 활성화 여부는 파견나간 외교관들이 얼마나 세세하게 현지 정보를 올려주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한 그는 “이것이 완전해지려면 약 3년에서 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외교부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즉시 무인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시작할 걸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스템의 효과를 봐가면서 구청 내 여권과나 재외공관 등에도 전용 모니터를 보급해 나갈 것으로 함께 전해졌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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