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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휴대폰 보안의식 ‘부족’ 2009.03.26

공·사적 중요정보 휴대전화에 저장

영국민 10명 중 4명 잠금기능 외면


영국 휴대폰 이용자의 약 80%가 중요 개인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영국 보안기업 크레던트사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통근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24%는 PIN(개인식별번호)과 패스워드를 휴대폰에 넣고 다녔다. 그리고 은행계좌정보(약 16%)와 신용카드정보(약 11%)를 담고 다니는 이도 상당했다.


주목할 점은 응답자의 약 99%가 이를 업무용으로도 쓰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용도는 거래처 이름 및 주소 저장(77%), 이메일 송수신(30%), 고객정보 저장(23%),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등 회사정보 저장(17%) 순이었다.


이런 민감한 정보들을 넣고 다님에도 조사대상의 40%는 잠금기능을 설정하지 않은 걸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휴대폰 보안에 대한 영국인들의 인식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정보보호 동향 자료에서 “휴대폰 이용자들은 휴대전화의 보안취약점을 인지하고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보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을 상대로 “기업 내 사용 시 직원들에 대해 보안교육을 하고, 사용지침 등을 토대로 기술적·정책적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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