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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금인출기 겨냥한 바이러스 확산 2009.03.27

러시아에서 발견… 고객 신용정보 유출이 목적

특수카드와 함께 이용할 경우 금전피해 예상


은행의 현금인출기에 침투해 다른 사람의 돈을 빼내는 데 도움을 주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러시아 일간 니자비스마야 가제타가 26일 보도했다.


기사에서 러시아 컴퓨터보안 연구기관 ‘카스케르스키연구소’의 알렉산드르 고스체프 소장은 “이 바이러스의 목적은 은행 현금인출기에 침투, 고객의 신용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현금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프로그램 코드 분석을 바탕으로 해당 바이러스가 구 소련 국가에서 처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바이러스가 미국 다이볼드사에서 만든 현금인출기에 퍼져 있다고 함께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컴퓨터 백신 회사인 ‘닥터 웹’ 역시도 몇몇 러시아 은행의 현금인출기 네트워크에 바이러스가 퍼져있다고 확인했다.


신문은 이런 전문가들의 말은 근거로 해 바이러스를 갖고 고객의 신상정보를 확보한 뒤 특수카드를 이용하면 해당 은행의 현금인출기에 들어있는 돈을 다 찾아갈 수 있다며 관련 대책이 필요함을 전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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