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남 김현중도 해킹 당했다? | 2009.03.27 |
해킹 등 통한 연예인 사생활 침해 계속돼
소속사 등 가세에 연예인들은 불안 해킹과 몰카, 휴대폰 복제를 통한 연예인 괴롭히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KBS2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은 최근 한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누군가 자신의 아이디를 해킹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현중이 속한 그룹 SS501의 공식 웹사이트(http://ss501.dspenter.com) 내 게시판에는 지난 19일부터 양일에 걸쳐 ‘현중’이라는 아이디의 글이 올라왔다. 각각 한 줄씩으로 이뤄진 글은 “핫케이크 만들 줄 아는 사람”, “반가워요”, “너희들 여기서 이러는 거 우습고 유치해”라는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팬들은 김현중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김현중은 그룹 홈페이지에 접속한 일조차도 없다. 꽃남 촬영에 바쁜 까닭이었다. 하여 김현중은 아이디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 유명 연예인 등을 둘러싼 해킹 논란은 계속 있어왔다. 인기 여가수 보아는 지난 2007년 미니홈피 해킹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 보관 중이던 사진 유출로 인해 적잖은 금전적 손실을 입어야 했던 것이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애인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어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룹 동방신기도 미니홈피 해킹과 이어진 개인정보 유포로 곤욕을 치렀다. 최근 다수의 연예인은 극성팬들의 휴대전화 해킹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하다. 통화나 문자 내용을 파악한 뒤 쫓아오는 팬들로 인해 힘들어한다는 얘기다. 해킹만이 아니다. 몰카도 연예인들을 괴롭히긴 역시 마찬가지다. 가수 이효리와 아이비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곤욕을 치렀다. 재기에 완벽하게 성공한 가수 백지영과 탤런트 오현경은 은밀한 사생활이 유출돼 연예인으로서는 물론, 한 인간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 해킹과 몰카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에 일선 연예인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미니홈피나 휴대전화 관리에 신경쓰며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단 얘기다. 특히 소속사와 함께 사생활 침해 방지에 골몰하는 이들도 목격된다. 허나 최근엔 이마저도 미덥지 않다. 복제폰으로 직접 사생활을 감시하거나 이런저런 노예계약을 갖고 연예인 그 자체를 망가뜨리는 기획사들이 많은 까닭이다. 심부름 업자에게 휴대전화 복제를 부탁하고 나서 소속 연기자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몰래 체크한 배우 전지현의 경우는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