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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지원센터, 국내외 특허문서 번역시스템 구축 2006.02.19

중복 기술개발 및 국제 특허분쟁 사전예방 위해...

특허검색 ID를 신청한 기업-실시간 번역서비스 시범운영

선진국 및 경쟁국 특허 검토해 특허분쟁 없도록 해야...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www.gokea.org) 특허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중복 기술개발 및 국제적인 특허분쟁의 사전 예방을 위해 특허조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내외 특허문서에 대한 번역시스템을 구축, 기업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회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은 기술개발에 있어서 선행기술조사의 중요성을 간과해 선진기업의 특허를 침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거나 이미 개발된 기술을 개발하는 중복개발의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며 “선진기업과의 국제적인 특허분쟁에 휘말리거나 중복 개발된 기술로 인해 산업에 활용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몇몇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하고는, 기술개발에 있어서 선행기술 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현실에서 특허전담부서나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특허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센터의 설립과 함께 중점사업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선행기술조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교육실시와 동시에 그 동안 100여개 기업에 특허검색 ID를 부여해 해외특허검색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번, 특허지원센터에서 제공하게 되는 서비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음성·언어정보연구부에서 개발한 영한 특허문서 자동번역 시스템을 기술 이전받은 EC 글로벌에서 구축했으며, 2006년 2월 말까지 시범 서비스와 함께 번역패턴 최적화 시스템을 운영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특허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특허 영한 번역엔진은 기술전문용어 약 300만 단어가 국제특허분류(IPC)를 기준으로 구축됐으며 현재까지 특허검색 ID를 신청한 기업에 한해 특허검색전문사이트(WIPS)의 검색결과에 대한 실시간 번역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전기전자 분야 뿐만아니라 화학,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번역패턴이 최적화되면 최고 80%의 번역율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허지원센터는 일정비용을 지불한 기존의 100여개 특허검색 ID 신청기업 이외에 이번 시스템 구축과 함께 추가적으로 50개 기업에 한하여 일정한 심사를 거친 후에 실시간 영한 번역 서비스가 가능한 ID를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신청 접수중에 있다.


특허지원센터 관계자는 “동 서비스 제공에 따라 각 해당 업계, 협의체별로 해외 경쟁업체에 대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특허 분쟁에 대응 할 수 있어 국내 지재권 보호가 대폭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기업의 특허에 대한 인식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원천기술이 부족한 국내기업은 기술개발단계에서부터 선진국 및 경쟁국의 특허를 면밀히 검토, 기술개발방향을 설정, 상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특허분쟁을 염두에 두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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