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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기술 업계 실업률 5.4% 2009.04.02

극심한 경기침체 속 대체로 고용유지

건설 등 분야는 23% 실업률로 대조


경기 침체에 따른 대량 해고가 미국 사회를 덮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계의 실업률이 다른 분야에 비해 양호하다는 통계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불어온 금융위기에 상당수 IT 업체들이 해고 사태에 동참하고 있지만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신규채용 계획을 유지하는 등 업계 전반이 비교적 선방을 펼치고 있다.


IT 전문기관 테크아메리카의 조사 결과를 보면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해 IT 고용자 수가 100만명에 이르렀다. 이 업계 전체의 고용자 수는 8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각 부문별로는 IT 소프트웨어 부문 고용자 수가 8만6200명 늘었다. 반면, IT 제조와 통신 부문은 3만6000명 가량이 감소, 부문별 차이를 보였다.


미국 전체의 컴퓨터 분야 실업률은 2.8%에서 올해 5.4%로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아울러 엔지니어링 분야의 실업률도 비슷한 경향(2.3%→5.4%)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다른 분야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건설과 농어업 분야 실업률은 지난달 23%까지 올랐고, 식음료 등 분야의 실업률도 11%로 껑충 뛰었다.


이 같은 결과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업계는 경기회복 시 정부의 각종 부양책이 힘입어 IT 분야가 상당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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