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쿼터스와 로봇 | 2009.04.04 |
한국안전기술교육협의회 조 구 현 이사장/한국에스웨이 대표이사
안전한 미래사회 위한 키워드를 제시하다 시큐리티 관련분야의 전문가이자 한국에스웨이의 CEO로 인재양성, 강의, 컨설턴트 및 집필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안전기술교육협의회(KOSATE) 조구현 이사장. 그는 방재와 보안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사재를 출연하여 한국안전기술교육협의회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시큐리티지원연구원의 부원장을 맡고 있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국내 시큐리티 산업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또 다시 미래사회 보안을 위한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유비터쿼스와 로봇 시큐리티>라는 책자를 발간하면서 안전한 미래사회를 위한 키워드로 유비쿼터스와 로봇을 새롭게 꺼내든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비쿼터스와 연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서비스 부문에서는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로봇이 향후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사회를 위해 얼마만큼 기여하고, 또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쓰게 됐어요.” 봄기운이 완연해진 3월 중순.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위해 한국에스웨이 사무실 근처의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조구현 이사장과 취재진은 대공원의 풍경과 나무를 배경 삼아 촬영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봄날 오후의 따사로움을 즐겼다. 특히, 조 이사장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와 시큐리티 서비스 로봇을 통해 구현되는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집필한 <유비쿼터스와 로봇 시큐리티>와 관련해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가 이어졌다. 책 발간 통해 미래사회 보안 화두를 던지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비쿼터스와 연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서비스 부문에서는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로봇이 향후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사회를 위해 얼마만큼 기여하고, 또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쓰게 됐어요.” 더욱이 그는 방재나 보안, 방호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기관 종사자와 이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와 로봇을 아직도 먼 미래의 과학기술이나 전문기술인에게나 필요한 지식으로 여기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이 책에서 미래사회의 보안 키워드로 제시한 시큐리티 서비스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개최됐던 보안·안전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에 일본경비업체의 시큐리티 로봇을 소개하면서부터라는 것. “그 당시 일본경비업체의 방범·방재 로봇은 연기 및 불꽃감지 센서는 물론 소화기를 내장해 직접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고, 초기 수준의 영상전송 기능도 갖추고 있었어요. 이로 인해 상당히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서 구입문의가 꽤 많았죠.” 일본의 경우 이렇듯 오래 전부터 시큐리티 로봇을 개발함과 동시에 상용화에 적극 나서면서 현재는 시큐리티 로봇이 당당히 보안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그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로봇에 대한 각종 청사진만 제시해 일반인들의 눈높이만 높여놨을 뿐 산업용 로봇을 제외하면 시큐리티 분야를 비롯한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 사례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점을 아쉬워한다. “로봇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하면 기술 차이도 물론 존재하지만, 그것보다는 산업적 관점이나 마케팅 전략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첨단기능을 비롯한 로봇의 외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지만, 일본은 철저히 실용적인 기능을 중시함으로써 상용화에 있어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이죠.” 안전하고 풍요로운 유비쿼터스 시대 준비해야 조구현 이사장은 유비쿼터스에 대해서도 기술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닌 이미 우리 곁에 너무도 가까이 다가와 있는 만큼 유비쿼터스 시대가 요구하는 서비스의 목적과 기능을 찾아내고, 이를 운용할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 책은 유비쿼터스 분야 가운데서도 도시의 안전과 안심을 주제로 한 서비스, 다시 말해 지역의 방재·방범 분야, 그리고 헬스케어와 같은 사회복지 분야에 주안점을 두었죠.” 결국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렇듯 <유비쿼터스와 로봇 시큐리티>는 공안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부대학교 경찰경호학과 겸임교수 등을 지냈던 조 이사장이 시큐리티 기획·설계 분야에 대해 강의한 내용과 함께 오랫동안 시큐리티 업체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이다.
시큐리티 결합 서비스 모델 개발에 주력 그가 대표이사로 근무하는 한국에스웨이도 이렇듯 안전한 사회구현을 목표로 여러 사업을 전개해나간 결과 어느덧 국내 시큐리티 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에스웨이는 보안검색, 혼잡경비, 기계경비, 특수경호 서비스는 물론 주차관리, 주차관제, 시설관리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호텔 보안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지금까지 롯데호텔, 신라호텔, 그랜드힐튼 호텔, 북한 금강산 아난티리조트 등 특급 호텔의 시큐리티 및 주차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현재 호텔 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지식경제부 후원 대한민국 아웃소싱고객만족 대상과 경향닷컴 중소기업 유망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특히, 조 이사장은 시큐리티 컨시어지, 시큐리티 발렛과 같은 결합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직원들이 익숙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그는 “금강산 아난티리조트의 경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현재는 우리 직원들이 철수한 상태지만, 북한 땅에서도 우리 회사의 시큐리티 서비스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시큐리티 서비스 시장은 전문 보안인력만 꾸준히 양성된다면 경제위기에 따른 일시적인 어려움은 있을지 몰라도 성장잠재성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틈틈이 준비한 책이 출간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는 조구현 이사장. 그는 이 책을 통해 시큐리티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조만간 다가올 유비쿼터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일반인들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와 시큐리티 서비스 로봇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사회를 위한 그의 노력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 : 권 준 기자 / 사진 :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47호 (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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