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내 몸속까지 찍힌 투시사진, 인터넷에 떠돈다? | 2009.04.06 | ||||
최근 KSL닷컴 등 미(美) 언론들은 지난 달 미국 유타주(州) 솔트레이크 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전신 스캐너(full-body scanner)와 관련해 “비행기 승객들의 옷속 사진이 인터넷에 유통될 수도 있다는 새로운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신문 드러지 리포트(Drudge Report, www.drudgereport.com)가 현재 솔트레이크 국제공항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신 스캐너를 앞서 언급한 두 남녀의 사진과 함께 보도하면서 사진 속의 인물들이 실제 승객일 수도 있으며 이런 식으로 승객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게 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미(美) 교통안전청 TSA는 대변인을 통해 현재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사진은 승객이 아니라 장비 테스트 중인 모델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지를 광학 현상하고나면 다음 승객이 기계 안으로 들어오고 앞서 스크린에 있던 이미지는 즉시 삭제된다”며 이 장비가 승객의 신체 스캔 사진을 저장하거나 프린트하지 않으며 발송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캐너는 검문소에서 멀리 떨어진 현상실(resolution room)에 위치하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는 이 스캐너가 여행객의 이미지를 제공하면 밀폐된 방에서 여행객들이 금지된 물건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탐지할 수 있을 뿐, 스캐너 담당자들이 화면에 나타난 사람들의 얼굴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스캐너를 통과하더라도 이를 알 수 없으므로 악용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대변인은 또한 이 스캐너는 현재 미국 내 일부 공항에서 시행중인 시범 프로그램의 일부라며 “우리는 실제로 허가되지 않은 금지된 물건을 검문소로 가져온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물건들은 금속성이 아니기 때문에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는 것으로는 걸려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재 L3커뮤니케이션즈(L3 Communications)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알려진 이 스캐너는 TSA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 10일 솔트레이크 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이용이 시작됐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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