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국내 시큐리티 산업의 과제 | 2009.04.06 |
한국은행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5달러로 2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1995년 소득 1만 달러를 달성한지 12년 만에 이룩한 결과이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은 공히 1988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해 우리나라보다 19년 앞서 있는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시큐리티 산업 분야를 회고할 때 1953년 미8군 군납경비로부터 시작한 시큐리티 산업은 반세기를 지나면서 고도성장과 국력의 향상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3년 대전 엑스포, 그리고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2001년부터는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전시회인 SecurityWorld Expo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70여개 대학의 민간경비관련 학과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등 시큐리티 관련 인프라가 차근차근 구축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 시큐리티 산업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에 확고히 정착되어 국민이 바라는 사회 시스템 및 서비스 산업으로써 손색이 없도록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이루어나가야 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달성하기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요악할 수 있다. 첫째, 전국에 산재해 있는 시큐리티 산업의 다양한 분야별로 정확한 시장규모 조사와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시큐리티 산업의 각 분야별 생산, 판매, 유통구조 및 직원규모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셋째, 시장규모에 따라 분류된 시큐리티 산업의 전망과 성장예측치가 보고서 형태로 주기적으로 발표되어야 한다. 일본과 미국은 이미 국민소득이 1인당 2만 달러를 넘어선 1990년에 앞서 서술한 시큐리티 산업에 관한 시장현황 분석 및 연구조사 사업을 끝마쳐 시큐리티 산업이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큐리티 산업이 활성화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산·관·학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글 : 김 정 환 | 한국시큐리티지원연구원 이사장·TRI인터내셔널 고문(webmaster@kis21.kr)>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47호 (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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