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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카페서 개인정보 빼낸 40대 덜미 2009.04.11

동창회 카페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유통시킨 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한 포털사이트 동창회 카페에 가입한 다음 고위직 공무원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 시중에 유통시킨 김모(40)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올 3월23일 자신이 가입한 포털사이트 내 동창회 카페 등에서 입수한 개인정보 20만여 건을 CD 2장으로 제작했으며, 이중 일부를 취업포털에 올라온 100여개 회사 구인담당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작년 10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쳐 680여개의 카페에 가입했으며, 여기서 고위직 공무원을 비롯, 대기업 간부, 의사, 대학교수 등 상위층 인사들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집중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측은 다수 인터넷카페에 정회원 자격을 확인할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유출된 정보가 전화금융사기 등에 악용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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