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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안전고리 무용지물 동영상 충격!...범죄악용 우려 2009.04.13

네티즌, “동영상이 오히려 범죄 유발 부작용”


최근 기존 현관 안전고리와는 다른 개념의 안전고리를 판매함에 있어 기존 현관 방법고리의 문제점을 여과없이 동영상을 통해 보여줌에 따라 이것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네티즌들은 우려하고 있다.

 

▲최근 기존 현관 안전고리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영상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며 네티즌들은 우려하고 있다. @보안뉴스.

 

일반적으로 안전고리는 안에서 걸면 밖에서는 열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문제의 동영상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끈이나 종이만 있어도 현관 안전고리가 쉽게 열리며, 그 방법을 상세하게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문제의 광고동영상은 SBS 방송국 ‘아이디어 하우머치’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안열려 안심고리’를 우선 보여줌으로써 공신력을 획득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안전고리의 문제점을 보여줌에 있어 범죄 부작용을 우려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하지만 이 광고동영상은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안전하라고 만든 고리가 안전하지 않은 거네요” “무섭내요”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 동영상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겠다”, “도둑·강도 등 범죄를 가르친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기존 안전고리 사용자들은 이 동영상을 보고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 이 광고는 효과를 톡톡히 봤을 것”이라며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도 아닌 여성 진행자가 어떻게 기존 안전고리가 쉽게 풀리는지를 상세하게 설명 하면서 실제로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홈쇼핑 쇼호스트가 직접 판매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현관 안전고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며 실제로 시연을 해 보이고 있다. @보안뉴스.

 

한편 이와 관련 모 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침입자의 강제적인 침입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없는 것이 안전고리이기 때문에 실제로 안전고리만 믿고 생활하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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