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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기반 영상보안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2009.04.13

어빌리티시스템즈 신 재 일 대표이사

최근 IP 카메라가 인기를 얻으면서 촬영된 영상을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일이 잦아졌다. 하지만 보안이 요구되는 CCTV의 특성상 영상 파일을 안전하게 옮기는 일 또한 쉽지 않다. 게다가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는 것이 단순히 인터넷을 연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레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전문가. 어빌리티시스템즈는 하드웨어에 기반을 둔 SI 회사로 특히 방송국의 영상송출을 담당하면서 IP 영상전송기술 능력을 인정받은 프로페셔널들이다.


“우리가 보안 분야에서는 이름 없는 초보일지는 몰라도, 영상송출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회사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에 관한 작업을 이것저것 해볼 수 있었고, 그만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SI, 즉 System Integration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 시스템에 관한 기획에서부터 개발과 구축, 운영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한 어빌리티시스템즈는 하드웨어, 특히 네트워크를 이용한 영상송출 전문 SI 회사다. 

어빌리티시스템즈의 수장 신재일 대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엔지니어링이 아닌 마케팅을 선택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신 대표가 마케팅과 영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재미’가 있었기 때문. 어떤 일이든 재미 혹은 즐거움을 느껴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신 대표는 이후 통신회사와 컴퓨터회사의 네트워크 사업부 등에서 경력을 쌓으며 마케팅과 영업, 유통을 배웠다.

이런 신 대표였기에 주위에서는 창업을 권유했고,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동생이 웹 관련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같은 사무실에서 서로 도우며 일을 할 수 있었다. “창업의 기회가 왔을 때 주변에서 많은 용기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던 동생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떨어져 있지만 같은 사무실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했습니다.”


IP 영상송출 시스템으로 능력 검증

갓 창업한 회사가 대부분 그렇듯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신 대표와 직원들의 인맥을 통해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신 대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회사에서 판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회사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저나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 대표와 어빌리티시스템즈가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조금씩 사업영역을 넓혀가던 어빌리티시스템즈는 IP를 이용한 영상송출 시스템 분야까지 진출하게 된다.

방송 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방송국 일을 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단 1초의 방송사고라도 용납하지 않는 것이 방송사이기에 그만큼 역량을 인정받는 곳이다. 이렇게 네트워크는 물론 IP를 이용한 영상송출 시스템까지 분야를 넓힌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영상감시 분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영상 노하우에 보안전문가까지 영입

어찌 보면 신 대표가 영상보안에 눈을 돌린 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이미 어빌리티시스템즈는 네트워크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인데다 방송국 일을 통해 IP를 이용한 영상송출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영상보안시장 역시 기존 CCTV를 벗어나 IP를 이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금상첨화였던 셈이다.

“IP를 이용한 영상송출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상보안으로도 사업영역이 넓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관성이 있다고 해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보안 분야에서는 이름 없는 초보일지 몰라도, 영상송출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회사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에 관한 작업을 이것저것 해볼 수 있었고, 그만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 대표에 의하면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영상에 관련된 노하우가 많다. 특히 방송을 하면서 영상품질에 대한 기술력이 높아 고품질의 영상이 필요한 공항이나 항만 등의 영상보안에 강점이 있다고 자신한다. IP 역시 마찬가지. IP 영상보안의 경우 장비만 잘 갖추었다고 끝이 아니라 IP와 네트워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어빌리티시스템즈 역시 보안장비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신 대표는 영상보안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즉시 보안전문가를 영입해 영상보안팀을 꾸렸다.

“이제 막 영상보안사업을 시작하지만 관련 분야에서 꾸준하게 기술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게다가 영상분야에 있어서는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신규업체라는 우려도 곧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두려움도 있을 법 하지만 신 대표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으로 그 자신감만큼이나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47호 (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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