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기업, 산업기밀 보안 나 몰라라? | 2009.04.17 |
44.4% “산업기밀 유출될 수 있다” 응답
부산 내 기업들의 산업기밀보안 체제가 매우 부실한 걸로 드러났다. 부산상의(회장 신정택 www.pcci.or.kr)가 지역기업 288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산업기밀보안실태> 조사에서 44.4%에 해당하는 업체가 누군가 시도를 할 경우에 산업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의 39.5%는 산업기밀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했다. 산업기밀이 아예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고 밝힌 업체도 무려 4.9%나 돼 충격을 줬다. 더욱 심각한 건 보안위협에 대한 기업들의 대비 실태다. 조사대상의 절반 가량(46.5%)은 보안전담 직원이 없다고 밝혔다. 담당직원은 있지만 다른 업무를 중복해서 맡는 경우는 36.8%로 집계됐다. 전담직원을 두고 있거나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업체는 각각 14.6%와 2.1%에 지나지 않았다. 전담 직원이나 조직을 가진 경우에도 관련 직원수가 2.15명에 그쳤다. 대한상의가 전국적으로 조사했을 때 나온 4.23명과 차이가 난다. 보안관리 대책의 경우 방화벽 설치(9.3%)나 저장매체 종합관리(6.5%) 등의 기술적인 대책보다 입퇴사 시 비밀엄수계약(20.8%), 외부인 출입통제(18.5%) 그리고 거래업체와 비밀유지 계약(12.6%) 등에 전반적으로 크게 치우쳐 있었다. 이에 부산상의는 “사이버 무역거래 등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해킹을 비롯해 기술 부문에서 기밀유출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관리적 물리적 대책보다 기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