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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 정보기관, 이메일 등 무차별 감시” 2009.04.18

미 국가안전국(NSA)이 지난 2008년 미국인들의 이메일과 전화를 무차별적으로 감시한 걸로 밝혀졌다.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정보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사람들의 국내 통신을 과도하게 도청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리들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 내에서 최근 몇 주간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관리들은 불법적 정보수집 행위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는 15일 성명에서 “NSA의 정보수집 행위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격 시인했다. 그리고 나서 법무부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NYT는 이메일과 전화에 대한 무차별 감시 원인을 두고 “법원의 영장 없이도 미국인들의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감시할 수 있는 범위가 아직 불명확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 해결책으로 “미국인들의 프라이버시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때 의회의 감시단이 이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는 원론적인 견해를 함께 나타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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