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 공격 및 사이버 범죄 독립 감시기관인 zone-h.kr이 공개하는 국내 해킹 현황을 참고하면 2009년 4월 17일~19일에는 46개의 해킹 당한 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다.
17일 해킹당한 사이트는, 취미사이트 위주의 침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ORG 도메인을 이용하는 사이트들의 해킹이 많았다. 18일의 경우, 정치적인 사이트에 대한 해킹 침해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의 표적이 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노사모에 대한 해킹시도가 여러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에는 예술 경매 사이트를 비롯해 장욱진, 김인겸, 곽훈, 김창열, 박성태 등 예술작가들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해킹이 줄을 이었다. 이는 특정사이트에 링크된 홈페이지 주소를 모두 수집해 공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zone-h.kr이 공개하고 있는 해킹된 사이트 목록은 해외사이트에서 5분 간격으로 자동 수집되는 자료다. 등록된 도메인은 해외해커에 의해 취약점이 노출되었다고 볼 순 있지만 오탐이나 시도실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잘못 등록된 사이트도 있다. 따라서 이 리스트는 해당하는 홈페이지의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보면 된다.
아래 해킹당한 사이트 자료는 http://www.zone-h.kr/ 사이트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