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신해철-송영선, 날선공방… 홈피 접속 불통 2009.04.21

북한 로켓 찬양 두고서 치열한 장외설전


가수 신해철과 송영선 친박연대 의원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신해철의 북한 로켓 찬양이다. 신씨는 이와 관련해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켓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수단체 라이트코리아와 북한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7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들어 신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신씨는 “나 고소당했쪄 아이무셔~”라며 가볍게 받아넘겼다.


그러자 이번에는 송 의원이 나섰다. 20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신씨를 비판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신씨는 21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다시 글을 올려서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라며 “국회의원 대단하다. 남한 땅 부동산 다 자기 건가봐”라고 비웃었다.


양측의 강도높은 설전에 누리꾼들의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심지어 신해철이나 송영선 의원 두 사람의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어려울 정도다.


신해철이 22일 야후미디어를 통해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생방송 대담을 펼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은 그가 또다시 송 의원에 대한 언급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동아일보는 21일 김순덕 논설위원이 쓴 ‘횡설수설’에서 “신해철과 같은 독설가는 북한에선 공개처형감”이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