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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상가의 보안체계 긴급진단 2006.02.24

무인전자경비 시스템, CCTV 카메라 총동원해 보안사수!

 

철강 원자재난으로 인해 쇠붙이 도둑이 한동안 기승을 부리더니, 최근에는 금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금도둑이 활개를 쳐 관련 제조·판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금은방 절도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고가의 귀금속을 취급하다 보니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액수도 상당할 터다. 이에 귀금속 관련 세공업체, 매장 등이 밀집해 있는 종로 거리로 나서 그 보안실태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종로 3가를 중심으로 종로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귀금속 매장은 무려 1만여 곳이 넘는다고 한다. 대규모의 점포 내에 수십여 개의 매장이 입주해 각각의 매대를 놓고 영업을 하는 오픈 매장 형태와, 5평에서부터 10평정도 규모의 단일 매장 형태로 구분되는 귀금속 상가들은 고가의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당연히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높은 편이고, 무인전자경비 서비스의 활용도는 거의 100%라 봐도 무방하다. 귀금속 매장들의 입구에 각종 신용카드 취급안내 스티커와 함께 세콤, 에스오케이, 캡스 등을 비롯한 무인전자경비 업체들의 경비지역임을 표시하는 스티커가 나란히 붙어있는 것이 새삼스럽지 않다.

 

귀금속 상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인전자경비 시스템도 빌딩이나 사무실 등의 기타 장소에서 활용되는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메인 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있고, 출입문에는 자석감지기가, 입구에는 열선 감지기나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되어 야간 시간대의 도난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귀금속 매장은 특성상 매장 외부가 쇼윈도로 되어 있으므로 유리감지기가 기본으로 설치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관련업계의 잦은 사고발생으로 인해 도난사고에 큰 위협을 느끼고, 적외선감지기와 열선감지기, 자석감지기 등으로 구성되는 일반적인 무인전자경비 시스템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업주들이 최근에는 비상벨과 CCTV 카메라를 추가 도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매장에서 한정된 수의 직원이 모든 고객을 관리하기가 힘들고, 반지나 귀걸이, 목걸이, 시계와 같은 작은 사이즈의 제품들은 도난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매장 내외부에 부착한 ‘CCTV 설치’라는 경고문구로 절도범을 경계하는 모습을 찾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매장에서 각종 감지기와 CCTV 카메라가 감시의 눈을 켜고 매장의 안전과 보안을 지키고 있고, 물품의 입출고를 비롯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실에서는 보통 DVR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장의 상황과 도난여부를 감시하고 있다(왼쪽 사진).

귀금속을 취급하는 매장과 사무실에서는 하루에 거래되는 수천만원대를 넘는 현금과 고가의 귀금속을 보관하기 위해 튼튼한 금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금고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주변에는 CCTV 카메라가 눈을 크게 뜨고 침입자를 감시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귀금속 판매 매장뿐만 아니라 세공, 수리 등을 진행하는 공장에서도 보안 시스템의 활용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공장에는 무인전자경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내부로의 출입통제도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시큐리티월드ⓒ[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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