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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증거, 디지털 포렌식이 해결 2009.05.06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고, 사이버 범죄의 증거를 확보하는 중요 기술을 의미한다.


증거 수집과 분석 그리고 제출 등의 절차로 짜인 디지털 포렌식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사이버 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총 6만8445건, 이 가운데 피의자가 잡힌 건수는 5만1722건이다.


그러던 것이 2007년에는 발생 8만8847건, 검거 7만8890건으로 크게 늘었다. 범인 검거를 위한 기술력 확보가 절실한 셈.


증거 수집은 PC 메모리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USB 메모리 등 각종 저장매체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을 뜻한다.


증거 분석은 수집된 데이터에서 수사에 꼭 필요한 정보를 끌어내기 위해 분석하는 작업으로, 여기엔 삭제파일 복구나 암호화된 파일 해독기술이 동원된다.


두 과정을 거친 증거자료는 신뢰성을 확보해야만 하는데, 그렇게 되면 법정에서 신빙성 있는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


현재 디지털 포렌식은 검경 등 수사기관과 금융사 등 일반회사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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