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 보안UCC만들며 직원 보안의식 고취 | 2009.05.08 |
8일, 전직원 동참 ‘보안UCC경연대회’ 개최 정부기관의 크고 작은 보안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정부기관의 보안강화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허청이 의미있는 보안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특허청 ‘보안UCC경연대회’가 8일 특허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허청내 9개국 직원들이 각 국별로 직접 제작한 보안 UCC 동영상을 선보였다. 또 이들 작품중 심사를 통해 3개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박종배 특허청 비상계획관은 “특허청은 국가 주요 핵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어떤 기관보다도 직원들의 보안의식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능동적인 보안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보안UCC경연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보안UCC는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와 개그소재를 접목해 직원들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보안위협들을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각본도 짜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보안 위험상황을 연출해 내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위험을 막을 수 있는지 논의하며 만든 영상 작품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다시 한번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출품된 작품들 대부분이 중요한 정보보안 사항으로 꼽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퇴근시 자신이 담당하는 서랍과 캐비닛 잠그기, 사내 외부인 출입통제 및 출입시 문 닫기, 중요 문서 책상 위에 방치하지 않기, PC 보안프로그램 활성화 및 PC 사용 암호화 철저히 하기, 퇴근시 PC OFF, USB 등 저장매체 반출·입 관리 철저히 하기, 출입증 패용하기, 보안의 생활화하기 등이 주를 이루었다. 또 보안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도 재미있게 표현해낸 작품들도 있어 직원들로 하여금 보안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품된 작품은 특허청 대외협력고객지원국 “보안, 지키지 않으면 개고생?”, 화학생명공학심사국 “꽃보다 보안”, 정보통신심사국 “보안 문제없어!!”, 특허심판원 “보안, 입사 첫날부터!!”, 산업재산정책국 “보안의 생활화”, 전기전자심사국 “Do you know 보안?”, 기계금속건설심사국 “안전한 특허청 만들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꽃보다 보안”, 정보기획국 “운영하는 놈, 유출하는 놈, 피해보는 분” 등 총 9개 작품이다. 이중 장려상에는 전기전자심사국 직원들이 제작한 “Do you know 보안?”, 우수상에는 산업재산정책국에서 제작한 “보안의 생활화”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기계금속건설심사국에서 제작한 “안전한 특허청 만들기”가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특허청 김원중 차장, 국정원 산업보안 관계자, 신제철 경기대학교 산업기술보호특화센터 부소장, 최소영 보안뉴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중 특허청 차장은 “수많은 기술유출로 인해 우리나라가 천문학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때에 공무원들의 보안의식은 더욱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보안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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