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항공관제, 사이버 공격에 취약” | 2009.05.11 |
미 교통국의 감사보고서 통해 드러나
국내 항공당국 “한국은 전용망이라 안전 이상무” 설명 미국의 항공관제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지원시스템은 최근 해커들에 의해 수차례 뚫렸던 걸로 밝혀지기도 했다. 미 교통국이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해커들은 작년과 올해 미 연방항공청의 인터넷서버를 장악하고, 이 기관 전현직 직원 4만8000여명의 개인 신상정보를 입수하는 등 항공관제 당국에 사이버공격을 가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공격이 항공운영 시스템으로 점차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됐다는 사실.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항공기의 통신과 비행간격 유지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항공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교통국 감찰관들은 ‘빠른 보안조치가 않을 경우’라고 전제하면서 항공관제 운영에 아주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공격을 받는 건 시간문제라는 소견을 냈다. 이에 미 연방항공청 등 당국은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걸로 전해졌다. 이런 항공당국의 조처는 향후 수개월 간 지속될 걸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항공관제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과 관련, 국토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도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 역시 “해커들의 공격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한 뒤 “우리나라의 항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망은 전용망이라 외부침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