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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통한 불법 영화 유통 사라질 듯 2009.05.11

영제협-DCNA, 필터링 기술 활용해 영화 불법유통 추방할 계획


법정에서 만났던 영화제작가협회와 웹하드 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영제협)와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이하 DCNA)가 디지털필터링 기술을 탑재해 제휴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저작권법위반으로 웹하드를 고소했던 영제협은 DCNA와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관계였다.


하지만, 지난 1월 15일 영제협과 DCNA는 온라인불법복제근절과 제휴콘텐츠 유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합의를 체결하였다. 그 이후 4개월 간 영제협과 DCNA 양자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휴 콘텐츠 유통을 통한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그 중간 성과에 관한 기자회견을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에 가질 계획이다.


2007년 저작권침해방지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불법콘텐츠 거래 가격을 적용하여 합법 시장에 대한 불법시장 침해액은 2조 191억원으로 조사되었고, 이대로라면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2010년에는 14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영화저작권침해 방지와 합법 온라인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제협과 합의한 DCNA는 웹하드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이들을 통해 제휴 콘텐츠 서비스가 제대로 정착이 된다면 더 이상 이런 손실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료 다운로드의 활성화를 통해 저작권자들에게 새로운 부가시장을 제공하고, 웹하드들도 더 이상 저자권법위반으로 고소당하지 않고 정당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영제협과 DCNA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영제협과 DCNA 공동 모니터링센터 운영안, △DNA 필터링 기술안, △필터링 기술 미 장착 웹하드 및 포털 등 OSP에 대한 대응 등에 관해 진행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필터링에 이용되는 기술은 영제협과 DCNA가 공동으로 협의해 인증한 업체의 기술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증된 업체는 뮤레카와 엔서즈 등 두 업체로 파악되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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