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보안업체 “잘 나가네~” | 2009.05.12 | |
경기침체 속 상승세 지속
경기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의 보안 기업들은 꽤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잇단 범죄에 다수 업체들이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보안 기업들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11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www.mercurynews.com)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IT 보안 전문업체인 맥아피(McAfee)와 아크사이트(ArcSight)가 전 세계를 휩쓴 경기침체의 와중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들이 승승장구하는 이유와 관련, 리서치 전문기관 IDC의 애널리스트 척 콜로지는 “예산을 줄일 경우에 컴퓨터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상당수의 기업들이 보안 예산을 쉽게 축소시키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아크사이트는 그동안 미국 및 해외 정부기관과 주요 기업들에 정보보안 경고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그 여세를 몰아 아크사이트는 작년 나스닥에 기업공개를 한 최종 실리콘밸리 업체가 됐다. 맥아피의 경우 올 1분기의 매출이 4억4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1%나 증가했다. 순이익은 5350만 달러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식 가격은 14% 올랐다. 맥아피의 라이벌로 불려온 시만텍의 사정은 조금 차이가 난다. 지난 1년간의 순익이 조금 감소한 것. 하지만 여타 IT 기업들의 수익 감소율에 비하면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에는 웹 관문 보안을 전문적으로 하는 Mi5 인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신문은 보안업체들이 벤처캐피탈을 유치하는 데도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시만텍의 최고경영자(CEO) 엔리케 살렘은 한 연설에서 사이버상의 공격이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과정에서 작년 전 세계의 월 평균 사이버공격이 2억4500만건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사이버 침해의 급격한 증가와 이를 토대로 한 보안업체의 성장이 결코 해당업계 일부의 허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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