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아이팟을 군사용으로 사용한다? 2009.05.12

미군, 테러용의자 정보확인 등에 활용해

영국군, 보안문제로 인해 도입에 신중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간 등지에서 군사용 목적으로 아이팟을 이용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 제품이 전장에서 널리 쓰이는 건 보통의 군용장비보다 싸고 다루기도 훨씬 수월하다는 점 때문이다.


미군들은 아이팟터치의 무선인터넷 기능을 활용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테러용의자 등의 정보를 곧장 확인할 수 있다.


또 민감한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것은 물론이고 탄도를 계산하는 일에도 활용 가능하다. 그 쓰임새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것이다.


현재 미군은 아이팟의 활용폭을 더 넓히려 계획하는 중이다. 무인 비행기에서 촬영한 화면을 아이팟으로 수신하려는 식이다.


폭탄제거 로봇을 아이팟으로 제어하겠단 계획도 미군측은 가지고 있다. 이에 관련한 연구와 개발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군의 짐 로스 중령은 “병사들이 개인적으로 필요로 하는 모든게 담겨있다”며 이 제품의 군사적 활용이 늘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영국군은 아이팟을 전장에 도입하는 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보안문제가 영국군의 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