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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들, 선로 추락 여대생 구조 2009.05.12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대생이 선로에 떨어졌으나 마침 근처에 있던 용감한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12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50분께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승강장에서 용산행 전동차를 기다리던 한모(19.여대생)양이 갑자기 선로로 추락했다.


때마침 용산 방향의 전동차가 역내에 진입한다는 방송이 나오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 순간 시민 이지완(43)씨와 주시우(24)씨가 선로로 뛰어내렸다.


그리고는 한양을 구조했다. 다른 시민들은 승강장에 들어오던 전동차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진입 속도를 늦추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의 덕분으로 이씨와 주씨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전직 경호원이었던 이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한양의 안전을 지키기도 했다.


이 일과 관련해 두 사람은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서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1999년과 2001년에 여성과 취객을 대상으로 한 강도일당 등을 혼자서 검거, 관할 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는 이씨는 언론에서 “추락한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두 사람에게 곧 ‘용감한 시민상’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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