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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지망생, 거동불편 노모 위해서 골프카트 훔쳐 2009.05.13

거동이 힘든 노모를 위해 골프카트를 훔친 프로골퍼 지망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연습생으로 있는 한 골프장에서 카트와 충전기를 훔친 혐의로 이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시의 한 골프장 기숙사에 주차돼있던 골프카트와 충전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어머니가 노환으로 다니는 게 불편하다”며 이에 골프카트가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초범인데다 피해자 역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사건을 처리할 방침인 걸로 알려졌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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