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출판업계, 해적판에 ‘긴장’ | 2009.05.14 |
전자책 보급 확대로 해적판에 대한 우려 높아져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는 영화나 음반업계와 같이 출판업계도 소위 해적판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출판업계는 해적판에 대한 고민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 아직 출력본으로 독서하는 걸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데다가 책 한권을 디지털로 전환시키기 위해선 엄청나게 많은 수고가 들어 해적판 만들기에 나서는 이도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소니의 ‘리더’ 그리고 아마존의 ‘킨들’로 대표되는 전자책이 속속 등장하면서 해적판의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를 두고서 뉴욕타임스는 독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해리포터 시리즈 등의 인기 출판물을 훔쳐볼 때가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기사를 통해 강조했다. 신문이 전한 우려를 보여주듯 일부 큰 출판사들은 인터넷 검색으로 해적판을 찾아내는 직원의 수를 늘리는 중이라고 뉴욕타임스는 함께 덧붙였다. 3명의 직원을 고용, 해적판을 추적한 ‘존윌리앤선스’ 출판사는 4월 한달동안 무려 5000건이 넘는 해적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에 비해 50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출판사 측은 복제본 제작자들에게 경고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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