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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디가드’로 변신 2006.03.03

캡스, 월 3천원대로 모바일 출동 서비스 실시 中

직장여성, 청소년, 치매노인, 어린이 보호용 등으로 인기


최근 어린이 성폭행 및 살인사건, 화재 등 신변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전기충격기, 경보음 발생기, 호루라기 등 개인용 호신장비를 비롯해 대형 보안경비 업체와 이동통신사의 기술력을 이용한 안전시스템이 나와 학부모와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캡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출동 서비스는 GPS용 휴대폰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 시큐리티 서비스다. 고객이 긴급상황  발생 시 휴대폰 GPS 핫키를 누르거나 핫키가 없는 경우 9번 키를 누르면, 보안업체 상황실은 고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필요시 보안요원들이 해당 지역에 출동하는 서비스다. 또한 가입자의 보호자(최대4명)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동시통화를 통해 고객의 긴급상황을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보안업체 캡스(www.caps.co.kr)에서 지난 2004년부터 1년간 기획ㆍ개발해 지난해 3월부터 KTF와 제휴를 통해 ‘모비가드(www.mobigurd.co.kr)’를 서비스한데 이어 SKT와도 지난해 12월부터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시큐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모바일 캡스(sos.nate.com)’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귀가길이 늦은 직장 여성 및 청소년, 미아방지를 원하는 어린이 보호용, 치매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은 고객, 가정에서 침입자를 대비해 자신의 신변안전을 원하는 고객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모비가드’와 ‘모바일 캡스’의 가입방법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가입하는 방법과 무선인터넷을 통해 GPS 서비스에 접속해 모바일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월 기본요금은 각각 3500원과 3000원이며 서비스별로 50원~100원 추가비용이  소요되고 실제 출동 시에는 별도의 추가요금을 부과한다.


<서비스 구성도> 


모바일 출동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조회서비스(정밀위치찾기 서비스) : GPS폰 소지자의 위치를 보호자가 조회(인터넷, 전화) ▶안심서비스(택시케어, 귀가길케어, 홈케어, 보호울타리 서비스) : 택시탈 때, 귀가할 때, 집에 홀로 있을 때, 자녀들의 행동반경을 설정해 그 지역을 벗어날 때 고객의 현 위치 및 상황을 보호자에게 통보 ▶출동서비스(구급신호 서비스) : 고객에게 구급(긴급) 상황이 발생 했을 때 고객이 휴대폰의 GPS 버튼을 누르면 상황 확인 후 출동요원이 휴대폰의 위치로 출동 등이 있다.


<고객위치 추적시스템>


<캡스 상품기획팀 이광원 주임.> @보안뉴스

캡스 상품기획팀 이광원 주임은 “최근 일련의 성폭력 사건이 줄을 이으면서 신변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출동서비스 회원가입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KTF ‘모비가드 서비스’는 5만명 정도 가입했으며 SKT ‘모바일 캡스’는 1천 명 정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위치정보와 제휴해 지상파 LBS을 이용한 출동서비스로 전용단말기를 소지한 고객이 위급 상황 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출동요원은 전용단말기 수신기를 이용해 정확하게 고객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서 올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부터는 상용화할 계획”이며 “올해 모바일 출동 서비스 회원 가입자 수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출동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단지 상황실에서 신고를 받아 경찰서에 출동요청만 하는 수준이다. 한편 모바일 출동 서비스는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다.


위치정보이용에 대해 일부에서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 주임은 “위치추적은 반드시 본인 및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고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 위치정보를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권침해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GPS폰 전원이 꺼져 있거나 분실했을 경우 혹은 물에 빠져 고장이 발생 했을 경우 위치추적을 할 수 없어 출동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없고 고객이 건물 내에 있을 경우 위치정보의 오차범위가 늘어나는점 등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캡스는 올해 LG텔레콤과도 협의를 통해 모바일 출동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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