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증명서 등 위조하려던 81명 불구속 입건 | 2009.05.18 |
중국에 있는 브로커에게 위조 의뢰했다 덜미
인터넷 통해 건당 30~60만원 주고 위조의뢰 대학 졸업증명서 등 서류를 위조해달라고 관련 브로커에게 의뢰한 시민 81명이 공문서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중국에 있는 브로커에게 대학 졸업증명서를 포함, 각종 서류의 위조를 의뢰한 여성 이모(29)씨 등 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전한 바에 따르면 각종 증명서가 필요했던 이들 시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브로커에게 건당 30~60만원을 주고 서류위조를 의뢰했다. 이들이 위조를 의뢰한 문서엔 대학 졸업증명서 외 학위증이나 비자서류 등등이 들어 있었다. 물론 토익이나 토플 성적표와 같은 인기품목(?)도 함께 들어있었다. 의뢰를 받은 브로커들은 먼저 이메일로 견본을 보낸 뒤 주문자가 OK 사인을 내면 정식으로 위조본을 제작, 다시 발송하는 식으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당초 서대문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서 가짜 증명서가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다음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국내에 있는 의뢰자들을 대거 적발한 걸로 전해졌다. 서대문경찰서 외사과의 한 관계자는 “동일 업자는 아니지만 지난해에도 문서위조를 600건이나 검거했다”며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뒤이어 그는 “국내에 있는 서류위조 의뢰자들은 검거한 만큼 중국의 브로커만 남았다”며 중국 경찰과 공조해서 범인 검거에 나설 것임을 함께 밝히기도 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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