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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 중국인 유학생에 전화금융 사기 예방교육 2009.05.19

방범순찰 대원들과 자매결연 맺어주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최근 이 지역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전화금융 사기 등 범죄에 동참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1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아주대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학업을 위해 한국에 온 중국인 유학생들이 전화금융 사기 등 범죄에 연루되어 피해를 받는 걸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마련한 것이다.


아주대 체류 중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한 이날 교육은 최근 유행하는 범죄 예방법 전달 그리고 경찰서측이 준비한 교육자료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선 타국에 홀로 떨어져 사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수원남부서 소속 방범순찰 대원들 간 자매결연식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나온 중국인 유학생 회장 장 치아오(23)씨는 “외로운 유학생활을 따뜻한 가슴으로 맞이해 준 경찰서 관계자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뒤이어 “수원남부서가 실시한 범죄 예방교육은 유학생활의 귀한 지침이다”라며 이 교육이 각종 불법의 유혹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됐음을 밝혔다.


수원남부서 외사과 관계자는 “각종 범죄와 관련해 미처 몰랐던 점을 알게 됐다는 데 상당히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며 중국인 유학생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아울러 “비슷한 연령대의 우리 대원들과 결연을 한 만큼 한국사회와의 의사소통 등에도 꽤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는 말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5일에 1차 교육을 했던 수원남부서는 향후 중국인 유학생들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유학생을 상대로 같은 내용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외국서 온 유학생들이 꼭 준수해야 할 각종 법이나 제도가 나올 경우에 이를 곧바로 교육 작업과 연결시킬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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