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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 3년간 65.3% 증가 2009.05.19

이은재 의원, 경찰청 자료 토대로 밝혀

노인 성폭력 피해자도 증가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3년 사이에 무려 65.3%나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성폭력 범죄자의 연령별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경찰청의 자료를 보면 열두살 이하 아동 성폭행 피해자는 지난 2005년 738명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2006년 980명, 2007년 1081명, 2008년 1220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3년 간 65.3%라는 급증세를 나타낸 것.


이는 아동들이 성폭력 범죄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는 걸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61세 이상의 노령층도 역시 성폭력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또한 증가하고 있단 얘기다.


노인층 성폭력은 2005년 225명에 그쳤다. 허나 2006년 241명, 2007년 275명 등으로 늘었고, 지난 2008년에는 329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5년 대비 2008년 증가율이 무려 46.2%나 되면서 심각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의원은 이런 사실과 관련, “성범죄 환경에 미성년자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사회환경이 문제다”라면서 “유해환경으로부터 미성년자를 차단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노년층의 성폭력 피해사례도 날로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지금까지 사회의 관심 속에 있지 않았다”며 “앞으로 노년층의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함께 강조하기도 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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