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팸문자 발송 후 가짜 비아그라 판매’ 40대 적발돼 | 2009.05.21 |
불법으로 얻은 휴대전화 번호를 갖고 대량으로 스팸 문자를 보낸 뒤 이를 보고서 연락해 온 이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0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임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이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가짜약 판매업자에게서 받은 휴대전화 번호로 가짜 비아그라 판매 문자를 보내왔다. 또한 스팸문자를 보고 연락을 한 시민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제와 여성흥분제를 팔기도 했다. 임씨가 불법 행위에 사용한 휴대폰 번호는 모두 5만개. 가짜 비아그라 등을 판매하기 위해 발송한 스팸은 총 14만통 정도였다. 해당 정보를 원치 않았던 다수 시민들이 임씨가 보낸 스팸메시지에 괴롭힘을 당하며 골머리를 썩여야 했던 것이다. 허나 시민들의 불편과 상관없이 임씨는 가짜 발기부전제와 여성흥분제를 팔아 경제적인 이득을 얻었다. 임씨는 약 1알당 1만원을 받고 팔았으며, 총 1800만원 상당의 약을 판매했다. 이 과정서 그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쓰기도 했다. 경찰은 그가 구매자와 연락을 한 다음 택배나 소포로 직접 물건을 거래했다며, 그렇지만 소속 형사에게로 스팸문자가 와서 검거에 나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본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조사를 진행했지만 임씨가 약을 구매하면서 휴대폰 번호까지 함께 샀다고 얘기했다”고 언급한 다음 “이를 판 공급책을 현재 추적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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