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다른 나라를 해킹? 근거없다” | 2009.05.21 |
팡신핑, 중국발 해킹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
중국은 자국 해커들이 다른 나라의 군 혹은 정부의 방화벽을 뚫고 들어가 비밀정보를 빼낼 순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외신과 보안기관들이 중국에 근거지를 둔 해커들에 의해 각국의 중요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한 데 따른 것이다. 팡빈싱 중국 국가공정원 원사는 “세계 각 나라의 전산망은 거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중국 군 혹은 정부가 해킹을 했다고 힐난할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서 나온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임을 역설한 셈이다. 국가컴퓨터인터넷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 주임을 지낸 팡 원사는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에서 “군 당국은 보통 해킹을 막기 위해서 민감한 정보를 담은 전산망을 일반 도메인과 완전히 분리한다”며 침투가 어려움을 거듭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팡 원사는 “만일 기밀을 도난당한 사례가 진짜 있다면 해당조직 내에 도움을 주는 간첩이 있었을 것”이라며 화살을 바깥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그는 자국 전산망의 보안이 허술함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타국 해커들이 이를 악용, 중국을 경유해서 각 나라의 전산망을 노리고 있다면서 중국 역시도 피해자의 하나라는 점을 역설한 대목이다. 지난 4월15일 캘리포니아에 근거를 둔 보안업체 시만텍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해킹을 당하는 컴퓨터의 약 71%는 중국쪽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는 3억명 가량의 사이버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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