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왕실, 보안허점 다시 드러나 | 2009.05.25 |
언론사 기자들, 허가 문서도 없이 왕실주차장 잠입
영국 왕실이 보안 문제로 발칵 뒤집혔다. BBC 등 영국 언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는 23일 자사의 기자 두 명이 왕실의 운전기사에게 현금을 주고 버킹엄궁의 보안구역에 들어가 왕가 차량에 앉았다고 전하며 허술한 보안체계를 꼬집었다. 신문은 보도에서 해당 기자들이 중동 사업가로 행세했다며, 이들은 출입 시 필요한 허가 문서도 요구받지 않은 채 바로 왕실주차장에 잠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러리스트가 궁에 들어가 차량에 쉽게 폭발물을 설치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왕실 보안에 문제가 있음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버킹엄궁 측은 사건의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앞서 데일리미러나 더선 등 언론은 가짜 신원보증서로 엘리자베스 2세의 저택에 취업하거나 윈저궁에 가짜 폭탄을 반입하는 등의 행위로 영국 왕실의 보안체계가 매우 허술함을 지적한 바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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