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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할아버지, 구글 사생활 보호의 대상? 2009.05.26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코넬 샌더스 흐릿하게 처리


전 세계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의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일간 텔레그라프 등에 따르면 구글은 영국 내 KFC 매장의 코넬 샌더스(Colonel Sanders, KFC 창업자)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해 보여주는 중이다.

 


구글은 스트리트 뷰 서비스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비판에 직면,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의 얼굴을 흐릿하게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구글이 KFC 간판에 있는, 지난 1980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코넬 샌더스의 이미지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했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각종 얘기들이 나오자 구글측은 코넬 샌더스가 실존 인물이기 때문에 이 같이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사의 관련 기술을 자랑했다.


구글의 대변인은 “코넬 샌더스의 얼굴이 흐릿해진 것은 유감이지만 이는 우리의 안면인식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넬 샌더스는 지난 1930년 주유소를 그만둔 뒤 닭요리를 시작했다. 당시에 그는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요리의 인기로 140석의 식당을 열었다.


여기서 그는 압력 튀김냄비를 사용한 자신만의 치킨 요리법을 개발하는 한편, KFC라는 거대 비즈니스 제국을 성장시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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