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올해 IT 투자, 중국·인도 맑음, 미국·프랑스 흐림 | 2009.05.27 |
세계적인 시장조사 전문업체 가트너(Gartner)가 최근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관련한 향후 하드웨어 업계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Hardware Insight 2009: Strategies for Demystifying and Weathering the Global Economic Crisis). 가트너는 올해 2월부터 3월초까지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러시아, 영국, 미국의 직원 1,000명 이상의 규모 기업과 호주의 500명 이하 기업의 IT 결정권자 475명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금융 위기가 올 2009년 클라이언트 컴퓨팅 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으며 보다 많은 PC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거나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 대상의 단 12%만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예정했던 프로젝트를 즉각 취소했다고 답하는 등 빠듯한 IT 예산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젝트들이 완전히 취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가트너의 매니징 부사장 앤드류 존슨(Andrew Johnson)은 “기업의 긴축 정책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기술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으며 응답자의 43%가 지난해와 비교해 2009년에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의 감소를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또한 올해 IT 지출은 전반적으로 3.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클라이언트 컴퓨팅(PC), 서버, 스토리지, 프린트 시스템을 포함한 IT 하드웨어 관련 지출은 14.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 삭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그러나 IT 업계에 비관적인 전망만이 놓여있는 것은 아니다. 가트너는 비록 2010년에도 IT 하드웨어 지출이 0.8% 성장으로 여전히 침체가 이어지겠지만 전반적인 IT 지출은 2.4%대 성장으로 되돌아 갈 것으로 예측했다. 존슨은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관련된 지출은 증가했으며 일부 국가들과 업계는 보다 낙관적인 계획을 보고하는 등 다소 밝은 부분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많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프로젝트가 올해 취소되기 보다는 지연되거나 축소될 것이기 때문에 기술 및 서비스 공급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경우 회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진행 중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프로젝트의 유지 혹은 지연, 축소 또는 취소에 관해 각국의 기업들이 대조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8%가 올해 PC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도입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특히 중국의 응답자 85%와 인도 응답자 64%는 보다 낙관적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도입될 것이고 답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과 프랑스 응답자들은 각각 29%, 18%만이 본래 계획대로 클라이언트 컴퓨팅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김동빈 기자(foreig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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