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개인정보 지키자"...민간 협의체 설립 | 2009.05.28 | ||||
정하경 실장, “행안부, 협의체 발전위해 지원·후원 아끼지 않을 것”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기업 이미지 실추는 물론 정보화 사회 진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기업 스스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적인 민간 개인정보보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28일 개인정보보호 실천협의회(회장 신중목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창립식을 갖고, 개인정보관리를 전담하는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의 내용으로 결의를 다졌다.
▲28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 실천협의회 창립식에서 회원사대표로 모두투어 남녀직원이 나와 개인정보보호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보안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 후원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이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 실천협의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적용 받는 기업이 중심이 돼 구성한 자율적인 민간 개인정보보호 협의체다.
실천협의회는 현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회장사를, 한국백화점협회가 부회장사를 맡고 대한건설기계협회·대한석유협회·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운영회원사를 맡는 한편 본 실천협의회 회원사로는 교보문고·기아자동차·대한통운·신세계백화점·아시아나항공·에쓰오일·롯데쇼핑·GS칼텍스·하나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신중목 회장(앞쪽)과 고인식 부회장이 결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서명된 결의문은 이후 정하경 실장에게 건네 행안부로 전달됐다. @보안뉴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실천협의회 창립식에서 신중목 회장은 “개인정보가 경제적 가치를 갖게 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민간차원에서 이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협의체 창립은 뜻 깊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그리고 정하경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보화 수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개인정보와 관련한 보호 수준이 낮은 것이 현실이며 개인정보의 유·노출 및 오남용을 정부 입장에서만 막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민간 기업들 스스로의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된 현 시점에서 이번 협의회 발족은 의의가 크다”고 밝힌 후 행안부는 발족된 협의회 발전을 위해 향후 지원·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부의 고의적 의도 및 실수로 인한 피해가 많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실천협의회의 창립은 그러한 구심점 역할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창립식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실천협의회 남녀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 서명 후 협의회 회장이 행안부에 전달했으며, 이날 결의한 개인정보보호 실천 결의 내용은 ▲개인정보관리를 전담하는 책임자 지정 ▲개인정보 관리에 관한 모든 사항 고객들 알기 쉽게 안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개인정보 최소한 수집 ▲고객정보, 정당한 방법으로만 수집 ▲고객에게 안내한 목적으로만 개인정보 이용 ▲보유기간 만료된 개인정보, 즉시 파기 ▲개인정보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최선 다해 엄격히 관리한다는 내용이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 실천협의회는 현재 23개 협회 및 7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협회 및 회원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것이 이필영 행안부 개인정보보호과장의 설명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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