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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성·교통성, 해커침입에 부적절한 대응” 2009.06.01

내각관방 정보시큐리티센터 지적해

4월 일본의 후생노동성과 국토교통성의 인터넷 사이트에 해커가 침입했으나 두 부처가 모두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걸로 전해졌다. 주말이라 보안을 책임지는 직원과의 연락이 쉽지 않다는 것 등이 그 이유였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0일 내각관방 정보시큐리티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이런 사실을 보도했다.


신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오이타노동국 담당 직원은 지지난달 초 사이트 내 지도가 바뀐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후생노동성에 정식 보고하지 않은 채 관련 사이트를 폐쇄하는 한편, 사이트 관리 회사에 조사만 맡겼다.


비슷한 시기 국토교통성의 조달정보 공개 시스템 사이트에는 중국의 오성홍기가 올라왔다. 이를 발견한 정보시큐리티센터는 성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허나 국토교통성은 주말이라 담당 직원과 연락이 되지 않아 다음날 서버를 세웠다.


두 부처에서 발생한 이번 해킹사고에 대해 내각관방 정보시큐리티센터는 국가 기관의 대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흡했다며 재발방지를 정식 요청했다고 이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각 부처 등 공공기관의 웹사이트가 침해되는 걸 예방하는 한편, 외부침입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내각관방 정보시큐리티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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