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외신] 올 1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심각한 하락세 2009.06.02

계속되는 경기 침체가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서버 시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美)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최근 올 1분기 전 세계 서버 총수입은 지난 2008년 1분기에 비해 24% 감소했으며 출하 역시 24.2%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러한 하락세는 서버 업계 역사상 가장 심각한 정도라고 가트너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가트너(Gartner) 리서치 부사장 제프리 휴이트(Jeffrey Hewitt)는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심각한 감소가 올해 초에도 이어졌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지만 감소의 심각성은 세계적으로 예측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경제의 이어지는 약화가 모든 서버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x86 기반 서버들은 총 23.9% 떨어졌으며 유닉스 서버 또한 분기별 결과에서 총 31.3% 하락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하락세는 세계 모든 시장의 공통된 현상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나타났다. 가트너 분기별 전 세계 서버 통계(Gartner Dataquest┖s Servers Quarterly Statistics Worldwide program)에 따르면 동유럽은 가장 심각한 하락율을 보여 출하에서 41.3%, 업체 수익에서 47.7% 감소했다. 이에 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출하와 수익 면에서 각각 13.5%, 12.7% 떨어졌으며, 미국과 서유럽 지역은 서버 업체 수익 면에서 각각 21.2%, 33.8% 떨어졌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가트너는 또한 IBM, HP, Dell, Sun, 후지쯔(Fujitsu/Fujitsu Siemens) 등 주요 글로벌 업체들도 모두 지난 1분기 수익과 출하에서 모두 두 자리 수의 하락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선, 서버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IBM의 경우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익면에서 20.4%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 역시 올 1분기 출하에서 세계 선두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2.3% 하락세를 보였다. 


가트너는 또한 무력한 경제 상황이 전체적인 x86 서버 요구에 영향을 미쳐 올 1분기 x86 서버 출하에서는 23.9%, 수익면에서는 27.1%의 하락세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나마 가장 영향을 적게 받은 부문은 20.6% 하락세를 기록한 x86 블레이드 서버라고 가트너는 덧붙였다.

[김동빈 기자(foreig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