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정보보호학과, 산·학·연 MOU 확대로 취업률 100% 도전” 2009.06.11

이 광 자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정보보호학과 학생들, “자부심·사명감·윤리의식 필요”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광자 www.swu.ac.kr, 이하 서울여대)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지난 2001년 정보보호학 전공을 개설하고 IT단과대학도 동시에 설립해 지금까지 우수한 IT 여성인력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은 “IT 분야 중 특히 정보보호 분야는 섬세함과 견실함을 갖춘 여성들에게 매우 적합한 전문직이며 기독교 인성교육을 추진해 온 서울여대의 인재상과도 어울리는 전공”이라며 “정보보호학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IT분야와 그 중에서도 정보호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을 만나 정보보호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컴퓨터학부 내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하게 된 목적과 이유는?

지난 2001년에 정보보호학 전공을 개설하고 IT단과 대학도 동시에 설립했다. 특히 정보보호학은 섬세함과 견실성을 갖춘 여성인력에게 매우 적합한 적문직이며 기독교 인성교육을 추진해온 서울여대의 인재상에도 잘 어울리는 전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목적은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담당할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독교 기반의 인성과 친화력, 글로벌 마인드와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있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 전공의 특성은 무엇인가?

정보보호 이론 분야는 물론 실무에 필요한 현장 교육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공소학회’ 활동을 활성화해 선배-대학원생-교수-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실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IT단기사관학교’와 같은 HONORS PROGRAM을 도입, 일부 우수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4년간 총 10학기의 프로젝트로 집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만의 장점이 있다면?

정보보호 전문업체가 대부분 서울지역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업체와 MOU체결에 유리하고 실제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실무인력이 참여하는 교육실습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을 강의 내용 중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기업체 연구인력이 교육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08년부터 안철수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ASPECT 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정규교과목에 도입하고 있으며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MOU를 체결하고 2007년부터 정규과목에 공식콘텐츠를 도입해 국제공인자격 시험을 치루고 있다.

정보보호학과에 지원하려는 학생이 갖춰야할 덕목이 있다면?

미래사회에서는 다양한 영역과 융합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 걸쳐 광범위한 지식을 습득하려는 개방성향이 있으면서도 자신의 전공영역을 깊이 있게 파헤치는 집중력을 갖춘 학생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또 졸업 후, 대부분 실무를 팀 단위로 진행하기 때문에 팀 단위 프로젝트형 업무에 적합한 친화력을 잘 갖춘 학생들. 그리고 정보보호라는 중요한 업무에 종사할 인재들이기 때문에 올바른 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학생들이 정보보호학과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어떤가?

정보보호학 졸업생들은 ‘3:5:2’의 비율로 ‘정보보호 전문업체 : 일반 IT업체 : 진학 및 유학’ 등의 유형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 또 경영학, 경제학을 비롯한 복수전공을 유도하고 있어 정보보호학 전공자가 정보관리 및 경영관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진로방향을 지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육대학 및 경영학과와 함께 2009년도에 기술경영학 과정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한편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및 IT국제인증제 도입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해외 취업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취업과 관련, 대학측의 지원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IT단기사관학교’라는 실무중심의 집중 교육프로그램을 방학동안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취업에 필요한 프로젝트형 실무교육 및 국제자격증 취득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또 일부 정규 교과목의 기말고사에 국제자격증 취득과정을 도입했으며 이에 필요한 비용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도 있다. 한편 ‘SWCD 아카데미’라는 본교의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개월에서 6개월의 현장 실무경력을 쌓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와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여대 정보보호 동아리 ‘SWING’을 소개한다면?

정보보호 동아리 SWING은 만들어진지 15년 된 서울여대 전공소학회다. 2002년에는 전국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1등(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3년 연속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학생처 차원에서 전공소학회에 대한 재정지원, 공간지원, 인센티브 시상제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학부생 중심에서 벗어나 ‘학부생-대학원생-지도교수-외부멘토’로 이어지는 사제동맹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동아리 출신 선배들과의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미래사회는 IT를 기반으로 모든 정보와 지식이 융합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국가와 사회의 경쟁력은 정보보호를 전제로 하게 된다. 정보보호학은 이런 미래사회의 기반구조를 책임지는 핵심기술 전공영역이므로 이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또 핵심 기반시설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필요한 시민의식과 윤리의식도 함양해야 한다. 더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준비도 게을리 하지 말길 당부한다.

IT를 비롯한 정보보호 영역은 글로벌 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향후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세계관을 함양하고 외국어도 꾸준히 습득해야 한다. 물론 타 학문과의 융합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폭넓은 지식 함양과 함께 자신의 전공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병행하는 T자형 인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보보호학과의 올해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부교육과 대학원 교육을 연계하는 ‘4+1’제도를 공식적으로 도입, 정보보호 분야 인재 교육과정에 대학원 과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맺어온 산·학·연 MOU를 대폭 확대해 인턴십 프로그램, 현장 전문가의 본교 교육 참여, 공동 연구과제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취업문제도 신경을 쓰고 있다. 2008년 정부에 보고한 취업률 통계자료에 의하면 본교 정보보호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97.6%로 가장 높았다. 2009년도에는 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정규직 취업률도 8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정보보호 분야의 미래 연구 동향에 있어 서울여대만의 특성화된 영역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크라우드 컴퓨팅 보안 연구’를 정하고 이번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연간 2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서울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여성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에 설립됐다. 지난 1961년 4월에 개교한 서울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지식교육, 도의교육 및 기술교육을 균형있게 실시함으로써 사회의 개척자로서 봉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지·덕·술을 갖춘 21세기형 여성지도자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글 :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 사진 : 장성협 기자>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105호 (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