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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게이트, 어떻게 구분하나? 2006.03.08

시큐리티 게이트 구별법 알아보기


시큐리티 게이트는 1996년경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기업의 보안의식 부족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널리 보급되지 못하다가 2001년 9·11 테러 이후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 설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시큐리티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우선 명칭부터 통일할 필요가 있다. 시큐리티 게이트와 스피드 게이트 등이 별다른 구별 없이 혼재돼 업체마다 제각각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재과정을 통해 얻게 된 업체들의 공통분모를 꼽아 정리해본다면 우선 가장 상위의 개념은 시큐리티 게이트이고, 이를 다시 보안성 및 통과속도, 외관형태 등에 따라 크게 스피드 게이트, 플랩 게이트, 턴 스타일 게이트 등을 통칭하는 Regulate 타입과 튜브(또는 써클) 게이트, 시큐리티 부스 등의 Control 타입으로 구분하는 게 보통이다.


Regulate 타입이 보안성을 고려하면서도 신속한 통과에 타깃을 맞췄다면 Control 타입은 신속한 통과가 요구되는 곳 보다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장소에 설치되는 보안성을 보다 강화한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큐리티 게이트에는 로드 브로커, 타이어 킬러 등의 대테러방지용 게이트도 포함시키는 경우가 보편적이지만 여기서는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


지하철 개찰구에 설치된 턴스타일 게이트를 제외하고 앞서 소개한 시큐리티 게이트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곳이 바로 스피드 게이트다. 시큐리티 게이트와 스피드 게이트가 자주 혼용되는 이유도 바로 국내의 설치사례 가운데는 스피드 게이트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석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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