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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OS 시장, 상반기 호조 이어갈 수 있을까? 2009.06.12

금융권 IT투자 재개, 그룹단위 대기업서도 반응 좋아


올해 상반기에 시큐어OS 시장은 작년에 비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보통 보안 예산이 하반기에 집중되고 있지만 올해에는 정부의 조기발주 예산 편성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보인 것.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하반기 매출에 영향을 미칠까하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지만 대기업들과 금융시장의 IT 투자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반이다.


시큐어OS는 방화벽이나 IPS와 같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막지 못하는 외부 해킹을 서버 운영체제의 커널 수준에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고 내부 사용자 관리기능을 통해 내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중요한 정보가 담긴 서버가 여러 대 이상 있을 경우 필요한 보안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시큐어OS 시장은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 271억 원이던 시장이 올해에는 289억 원으로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조기발주로 인해 공공기관의 수요가 상반기에 몰려 대부분 시큐어OS업체들이 작년 동기 대비 30~40%의 매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반기에 몰린 만큼 하반기 수요가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 조기발주로 인한 혜택이 상반기에 몰려 좋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수요에 대한 불안감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금융 시장 불안으로 인해 IT투자를 미뤄왔던 금융권에서 경기회복 기대로 인해 다시 IT투자가 재개될 수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들의 보안 강화에 따라 그룹사 위주의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도 상반기 호조를 이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작년 9월 이후로 금융 쪽 프로젝트는 대부분 보류가 되거나 취소됐지만 올해부터 다시 금융권에서  도입검토가 진행되거나 보류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게다가 산업기밀유출이나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치명적인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단위의 대기업에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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