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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제3국서 군 대상 무작위 해킹시도 탐지됐다!” 2009.06.17

기무사, “군 전산망 하루 9만5천여건 해킹 시도 이루어져”


우리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 시도가 하루에만도 9만5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89%는 서버 및 홈페이지에 대한 단순한 위협시도이지만 11%는 군사정보를 빼내려는 해킹시도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구나 이러한 해킹시도 등에는 올해 초부터 우리군을 대상으로 북한 등 제3국에서 이루어지는 해킹 시도 등도 포함돼 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16일부터 양일 간 과천 신청사에서 개최한 ‘제7회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국방분야 사이버 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기무사가 올해 사이버 침해공격 탐지 건수 및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만5천여건 중 스캔·해킹시도는 1만여건(11%), 바이러스 유포는 8만1천여건(86%), DDoS 공격은 9백5십여건(1%)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분석결과는 2008년 대비 전체 20%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DDoS 공격의 경우에는 전체 비율의 1% 정도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이는 작년대비 141%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기무사 및 각군 CERT에서는 위협관리·통합보안관제 시스템·자료유출방지체계·바이러스방역체계 등 다중의 관제 시스템을 운용해 위협에 대비하고 있으며 사이버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관련 기무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북한 등 제3국에서 우리군을 대상으로 무작위 해킹을 시도하는 것을 탐지했다. 북한 해커 등은 중국을 경유지로 이용해 군 장성과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해킹프로그램이 담긴 이메일을 무작위로 발송, 컴퓨터 내 군사정보 자료를 빼내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내부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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