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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 출간 2009.06.21

정보통신 발달한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이 ‘윤리경영’


최근 세계적으로 굴지의 기업들이 도산하는 등 위기가 닥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미국 자본주의를 이끈 월가 엘리트들에게 전략은 있었을지 몰라도 영혼은 없었다. 기업의 성공을 이윤 극대화에서 찾은 것이 화살로 돌아와, 지금 월스트리트의 성당과 교회에는 넥타이 맨 비즈니스맨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회계부정 등 공기업이나 사기업 할 것 없이 문제가 터지는 등 한국사회도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21세기 인터넷, 동영상, 멀티미디어, 프로슈머 등 온라인과 소비자가 주도하는 투명성의 사회에서 비리와 부정은 더 이상 숨길 수 없으며, 거꾸로 경쟁력을 깎는 패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측면보다 윤리적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세태에 대한 반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윤리경영이다. 지난 6월 4일 하버드 경영대학원생들이 졸업하며 자발적인 ‘MBA 윤리서약’을 선언하고 나선 한편 와튼 스쿨과 컬럼비아대 경영대생들도 윤리규범에 서약하고 윤리위원회 및 클럽 등을 조직하는 등 경영대학원들이 윤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있다.


이 같은 국내외 일련의 흐름들 속에서 지난 2003년 설립 당시부터 교육이념 4T(eThics, sTorytelling, Teamwork, Technology) 중 첫 번째인 윤리를 기반으로 경영인재를 육성해 온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미래 지속가능경영의 요소인 윤리, 환경, 혁신, 창조 중 가장 핵심인 윤리를 경영속에 실현하기 위해 전 과정에 5분 윤리특강을 실시하고 웹진으로 전직원이 공유하며 그 중 선별한 윤리사례 이야기들을 올 6월 책으로 탄생시켰다.


‘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는 하버드대 로버트 콜스 교수의 윤리지수(Moral Intelligence Quotient) 이론을 토대로, 확고한 윤리관의 경영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와 함께 국내에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제작됐다.


로버트 콜스는 태어날 때는 선악의 구분이 없으며, 윤리의식은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습관화되는것으로, 또한 상급자의 MQ가 하급자의 MQ를 지배하고 MQ는 전염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윤리는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쩌다 한 번 오는 소나기 같은 반짝 도덕교육이나 자선행사보다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윤리가 습관으로 녹아들도록 모든 경영과정에 윤리를 접목하는 미니 특강을 실시해온 것이다. 매 수업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교수들의 윤리의식 또한 더욱 높아지고, 윤리이야기를 특강, 메일, 웹진으로 늘 공유하면서 조직 내 윤리문화가 자리 잡는다.


윤리적 경영은 조직 내의 생산성 향상과 팀워크를 이끌어내며, 고객에겐 신뢰를 얻고 거래처, 관련기관,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간 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온라인과 정보통신이 발달한 시대에서는 비윤리적인 부정행위 등이 순식간에 만천하에 드러나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불러와 결국 파산에까지 이르게 되는 사태도 흔하다.


IQ, EQ로 평가되는 시대는 가고, 선택받고 성공하기 위한 자격으로 가장 먼저 ‘믿을 수 있는 윤리적인 사람인가’하는 ‘윤리지수’가 최우선시 될 것이다. 이 책은 위기돌파를 위해 경영의 갈피를 새로 잡아야 하는 CEO 및 직원들, 공기업 및 기관들에게, 윤리를 습관화할 구체적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윤리경영 문화를 조직 내외로 확산시키기 위한 지침서가 된다. 또한 윤리를 경영에 접목시킨 한편, 국·영문으로 함께 수록함으로써 MBA지망생 및 학생들의 논술 등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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