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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英 경찰, 지역별 사이버범죄 전담반 마련 예정 2009.06.30

영국이 지역별 사이버범죄 전담반을 마련하고 사이버범죄 처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사이버범죄 보고 체계의 단순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 영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더리지스터(The Register)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찰 서장들이 기존 테러 처리 팀과 유사한 지역별 ‘사이버범죄’ 전담반을 구성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성 단계인 이 안(案)은 경찰서장 협회(Association of Chief Police Officers, 이하 ACPO)가 창안한 것으로, 경매사기, 맬웨어, 해킹 및 기타 유형의 사이버범죄들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식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더리지스터는 전했다.


영국의 사이버범죄 처리는 오랫동안 그 보고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온라인 사기에 피해를 입어도 은행이나 관련 경매 업체들과 해결해야만 했고 기업들 역시 뚜렷한 컨택 포인트가 없는 형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더리지스터지는 보다 큰 기존의 팀인 지역별 컴퓨터 범죄 유닛(Computer Crime Units)이 특별히 추가되는 내용 없이 지역별 사이버범죄 전담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면서도 아직 이 안이 유동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선임 경찰서장들은 별도로 지역별 사이버범죄 전담반 창설에 관한 전망과 사이버범죄에 관한 보고를 처리와 관련해 일반 경찰관들에게 보다 나은 훈련을 제공하기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CPO 대변인은 “우리는 e-범죄(사이버범죄) 전략 개발의 일부로써 사이버범죄 처리에 대한 보다 지속적인 접근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별 사이버범죄 전담반의 수나 주재 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하기에 앞서 이 안은 ACPO의 비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조만간 ACPO의 비준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영국 정부는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을 개발할 계획으로, 새로운 사무실 신설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빈 기자(foreig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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