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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시스템구축→"휴일 일직 사라진다" 2006.03.15

자자체 공공기관에 보안시스템이 속속 도입되면서 일선 지방 공무원들의 근무환경도 좋아지고 있다.

 

천안시 모 공무원은 "그전까지는 순번제로 휴일 일직을 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보안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공휴일에 일직을 서는 일이 없어져 한결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오는 4월부터 일선 읍ㆍ면ㆍ동 사무소의 일직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맞춤형 복지제도 신설건 중에 하나로 보안시스템이 갖춰진 기관에서는 굳이 휴일 일직을 서야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일직제도 폐지가 근무환경 개선에 바람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보안시스템은 불편함 보다는 우리의 생활과 삶의 질적인 문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비용적인 측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불필요한 노동을 막을 수 있고 그로인한 일의 능률향상을 비교해 보자면 비용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특히 공공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특성상 보안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보안을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의무적인 일직을 서다보면 근무태만이 발생하게 되고 의외의 도난 혹은 시스템 침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시스템적으로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공공기관에는 더더욱 필요하다.

 

보안전문가들은 "향후 천안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보안시스템구축에 신경을 써야하고 그로인한 업무수행 향상도를 꼼꼼히 체크해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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